[카타르 WC] ‘승부차기 선방만 4회’ 리바코비치, 역대 3번째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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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수문장 리바코비치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같은 날 축구통계사이트 <스쿼카> 에 따르면 리바코비치는 1990년 세르히오 고이코체아(아르헨티나), 2018년 다니옐 수바시치(크로아티아)에 이어 단일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부차기를 4번 선방한 3번째 골키퍼가 됐다.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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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크로아티아의 수문장 리바코비치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크로아티아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4강행을 확정했고, 브라질은 대회를 마쳤다.
이날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크로아티아는 브라질에 21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하지만 연장 전반에 나온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제외하고 모두 무위에 그쳤다. 리바코비치의 선방 덕분이었다.
리바코비치는 6일 일본과의 16강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승부차기에서 일본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미나미노 타쿠미의 슛을 선방했다. 두 번째 키커로 나선 미토마 카오루의 슛을 막아낸 데 이어 네 번째 키커였던 요시다 마야의 슛마저 막아내며 크로아티아의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리바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승부차기 선방만 4회째를 기록했다. 같은 날 축구통계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리바코비치는 1990년 세르히오 고이코체아(아르헨티나), 2018년 다니옐 수바시치(크로아티아)에 이어 단일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부차기를 4번 선방한 3번째 골키퍼가 됐다.
리바코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을 꺾은 크로아티아는 오는 14일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경기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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