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통곡의 날'...네이마르 선제골에도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패배 [SS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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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오리시치가 투입된 지 3분 만에 브라질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가운데로 공을 찔러줬고 페트코비치가 왼발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크로아티아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는 4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켰고, 브라질은 1번 키커 호드리고와 4번 키커 마르퀴뇨스가 실축하며 무너지고 말았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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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다시 ‘통곡의 날’이었다.
0-0 지리한 승부 끝에 연장 전반 추가시간 1분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의 벼락같은 골이 터질 때만 해도 ‘삼바군단’의 4강 진출이 굳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연장 후반 12분 크로아티아에 기습을 허용하며 브루노 페트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에게 1-1 동점골을 내주더니, 결국 승부차기에서 2-4로 무너졌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전. 통산 6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이날 예상 밖의 부진한 경기력을 펼친 끝에 크로아티아와의 잔인한 승부차기에서 무너지며 4강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전에는 주전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공점유율 42%로 46%인 크로아티아에 밀렸다.유효슈팅수는 3-0으로 앞섰으나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치치 감독은 후반 들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1분 하피냐를 빼고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대신 호드리고(레알 마드리드)를 들여보냈다. 후반 39분 히찰리송 빼고 페드루(플라멩고)를 들여보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면서 공격에서도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안토니가 빠른 오른쪽 측면돌파로 크로아티아를 괴롭혔으나 마찬가지였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는 4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켰고, 브라질은 1번 키커 호드리고와 4번 키커 마르퀴뇨스가 실축하며 무너지고 말았댜.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는 이날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도 호드리고의 슛을 막아내며 승리의 수호신 노릇을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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