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크 vs 메시!’...네덜란드-아르헨, 선발 명단 공개

김영훈 기자 2022. 12. 1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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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SNS



최고 수비수 페어질 반다이크(31·네덜란드)와 역대 최고 선수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8강에서 격돌한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일정을 소화한다.

네덜란드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멤피스 데파이, 스티븐 베르바인, 코디 각포, 데일리 블린트, 프렝키 더 용, 마르텐 더 룬, 덴젤 뒴프리스, 네이선 아케, 페어질 반다이크, 위리엔 팀버, 안드리이스 노페르트가 출전한다.

아르헨티나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훌리안 알바레스, 리오넬 메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파울, 마르코스 아쿠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후엘 몰리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나선다.

네덜란드는 월드컵 무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4경기 3승 1무를 기록 중이며 직전 미국과의 16강 일정에서는 3-1 대승을 거뒀다. 현재 팀 내 유망주 각포가 3골로 맹활약 중이며 지난 경기에서는 데파이, 뒴프리스, 블린트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안정된 조합을 찾았다. 중원에 맥알리스터, 엔조, 데파울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 공격에서는 알바레스가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경기 반다이크와 메시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반다이크는 최근 몇 년 동안 리버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현재 중앙 수비수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메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바르셀로나에서 역대 최고의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30대 중반으로 이번 대회가 마지막인 가운데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SNS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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