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6G 중 5G가 연장후 승' 크로아티아, 승률 100%의 기적[월드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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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는 가히 '연장의 명수'였다.
이번 월드컵 역시 16강 일본전도 연장전 후 승부차기, 8강 브라질전도 연장전을 가면서 2018 월드컵 결승을 빼곤 최근 월드컵 토너먼트 6경기 중 5경기를 모두 연장전을 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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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크로아티아는 가히 '연장의 명수'였다. 최근 월드컵 토너먼트 6경기 중 5경기를 연장전을 치렀다. 그리고 승률 100%였던 연장전 이후 신화는 브라질전에서도 이어졌다.
크로아티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 브라질전에서 연장전 1골씩 주고받아 120분을 1-1로 마친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1분 브라질 네이마르가 중앙에서 연속된 2대1패스로 크로아티아 수비를 허물었고 결국 골키퍼마저 젖힌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이 승리하나 했다. 하지만 연장 후반 12분 크로아티아가 역습 기회에서 왼쪽에서 미슬라브 오르샤가 돌파 후 컷백 패스를 했고 이 패스를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박스 안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기적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120분 결과 1-1 무승부로 승부차기에 갔고 크로아티아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 브라질 1번키커 호드리구의 킥을 막아냈다. 브라질의 4번키커마저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크로아티아가 기적같은 승리를 해냈다.
크로아티아는 이 경기마저 연장전으로 몰고가면서 '연장의 명수'가 됐다.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때도 16강, 8강, 4강을 모두 연장전을 통해서 올라왔다. 이번 월드컵 역시 16강 일본전도 연장전 후 승부차기, 8강 브라질전도 연장전을 가면서 2018 월드컵 결승을 빼곤 최근 월드컵 토너먼트 6경기 중 5경기를 모두 연장전을 가게 된 것.
심지어 연장전을 가서 이후 모두 승리해왔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승부차기를 가든 연장안에 끝내든 어떻게든 이겼다. 이번에는 피파랭킹 1위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마저 잡아냈다.
크로아티아는 정말 연장의 명수이자 연장 기적의 팀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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