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괴롭히던' 브라질 맞아? 크로아티아와 0:0→연장 돌입[MD카타르]

2022. 12. 1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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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알라이얀(카타르) 이현호 기자] 16강에서 한국을 4-1로 격파한 브라질이 8강에서는 크로아티아를 90분 안에 꺾지 못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0-0으로 비긴 채 정규시간 90분을 마쳤다. 이제 연장전에 돌입한다.

브라질은 16강 한국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꾸렸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와 히샬리송, 비니시우스, 네이마르, 하피냐, 카세미루, 파케타, 다닐루, 실바, 마르퀴뇨스, 밀리탕, 알리송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크로아티아는 페리시치, 파살리치, 크라마리치, 코바치치, 브로조비치, 모드리치, 소사, 그바르디올, 로브렌, 유라노비치, 리바코비치가 선발로 나왔다.

브라질이 경기를 주도했다. 비니시우스가 히샬리송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때린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네이마르의 슈팅과 카세미루의 슈팅은 각각 골키퍼 정면, 골문 밖으로 향했다.

크로아티아도 반격했다. 파살리치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페리시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빗맞았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프리킥 슈팅이 골키퍼에게 향하며 선제 득점 없이 하프타임에 들어갔다.

후반 초반 브라질이 몰아쳤다. 네이마르의 연이은 슈팅이 크로아티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쇼가 계속 됐다. 브라질은 후반 11분과 20분에 각각 하피냐와 비니시우스를 빼고 안토니, 호드리구를 투입했다. 비니시우스는 감독과 인사 없이 어두운 표정으로 벤치에 앉았다. 동료들이 비니시우스를 달래줬다.

브라질은 후반 31분 네이마르의 슈팅과, 35분 파케타의 슈팅마저 리바코비치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히샬리송을 빼고 페드루를 넣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1분 밀리탕이 때린 왼발 발리슈팅은 수비 몸에 맞고 나갔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두 팀은 연장전을 준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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