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하고 너무 다르네… 브라질, 크로아티아와 전반전 0-0 마무리[월드컵 라이브]

이정철 기자 2022. 12. 1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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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이 한국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졸전을 펼쳤다.

 크로아티아와의 전반전에서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전 크로아티아와 전반전에서 0-0으로 맞섰다.

크로아티아는 FIFA랭킹 1위 브라질에게 물러서지 않고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며 당당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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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브라질이 한국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졸전을 펼쳤다. 크로아티아와의 전반전에서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전 크로아티아와 전반전에서 0-0으로 맞섰다.

ⓒAFPBBNews = News1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크로아티아는 FIFA랭킹 1위 브라질에게 물러서지 않고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며 당당하게 맞섰다. 루카 모드리치, 마테오 코바시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뛰어난 활동량과 빌드업으로 브라질을 괴롭혔다.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의 전진 패스를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적절하게 견제하며 수비 안정감을 찾았다. 이어 네이마르가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공격을 풀어줬다. 특히 좌측에 포진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활용해 공격을 펼쳤다.

점차 흐름을 가져온 브라질은 전반 21분 비니시우스와 네이마르의 슈팅, 전반 23분 히샬리송의 슈팅을 통해 크로아티아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수비벽에 맞으며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AFPBBNews = News1

크로아티아는 오른쪽 측면에서 풀백 요시프 유라노비치의 오버래핑을 통해 전진하고 이후 반대편 전환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0분 왼쯕 측면에 포진한 이반 페리시치는 전환 패스를 받은 뒤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부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양 팀은 전반전 막판 득점을 위해 공방전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다. 특히 브라질은 전반 42분 네이마르의 오른발 프리킥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됐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없이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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