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강한 PPI···나스닥 -0.18%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11월 PPI는 전년 대비 7.4% 증가하면서 예상치 7.2%를 웃돌았다.
11월 PPI에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0.5%포인트(p)의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다만, PPI가 생각보다 강하면서 13일에 나올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시간대 5년 인플레 기대 3.0% 전달과 동일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9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2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94.20포인트(-0.28%) 빠진 3만3687.28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이 6.57포인트(-0.17%) 내린 3956.94, 나스닥은 20.28포인트(-0.18%) 하락한 1만1061.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11월 PPI는 전년 대비 7.4% 증가하면서 예상치 7.2%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로 이 역시 월가 전망치(0.2%)보다 높았다.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4% 증가하면서 예상(0.2%)보다 2배 높게 나왔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물가가 1달 새 0.4% 증가하면서 서비스 물가에 대한 우려도 컸다.
11월 PPI에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0.5%포인트(p)의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금리인상속도 조절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수치다. 크롤 연구소의 메간 그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PPI는 연준이 다음에 할 일에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PPI가 생각보다 강하면서 13일에 나올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미시간대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1년이 4.6%로 지난 달(4.9%)보다 떨어졌고 5년 이상 장기가 3.0%로 전달과 같았다. 이는 연준의 부담을 다소 덜어준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유튜브 생방송] :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13일(화)부터 새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에서 매주 화~토 오전7시55분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새 채널에서도 최선의 분석을 약속드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차 무덤' 일본서 일냈다…올 수입차에 '아이오닉5'
- 이범수 '갑질' 논란에 총장 나섰다…'철두철미 조사, 무관용'
- 文 ‘유기견 돕기’ 달력 출시…'풍산개 보내며 맘고생'
-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전광훈 목사 제명 추진한다
- 文 케어 수술대에 올린 尹정부…초음파·MRI 제한적 건보 적용
- 이범수 측 '학생과 소통 부족 반성, 갑질·차별 논란은 사실무근' [전문]
- '로또 1등 20억, 한달 안에 찾아가세요'…당첨 판매점 어디
- '이재명 팬카페' 뜬 김용 옥중서신…'정치검찰에 맞설 것'
- '네이마르 코에 뭘 바른 거야?'…'약물 논란' 알고보니
- BTS RM·지드래곤 사는 그 아파트…8개월만에 90억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