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다 아는 사람들이네…프랑스, 요리스 '비법 노트' 꺼낸다

박정현 기자 2022. 12. 1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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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위고 요리스(35·토트넘 훗스퍼)의 특별 비책을 꺼낸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4시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월드컵 연속 우승을 정조준했고,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개최된 '1966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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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월드컵 8강전에서 익숙한 상대 잉글랜드를 만난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정현 기자] 프랑스가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위고 요리스(35·토트넘 훗스퍼)의 특별 비책을 꺼낸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4시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라이벌로 널리 알려진 두 팀은 8강에서 운명의 한 판 승부를 치른다.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월드컵 연속 우승을 정조준했고,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개최된 ‘1966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은 스쿼드부터 화려하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탄탄한 전력을 꾸렸다.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23·PSG)를 앞세워 잉글랜드의 골문을 조준한다. 그 뒤 버티고 있는 앙투안 그라즈만(32·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아드리앙 라비오(27·유벤투스) 등도 주목할 만하다.

반면 잉글랜드는 어시스트 공동 1위 해리 케인(29·토트넘)을 필두로 마커스 래시포드(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21·아스널) 등 어린 선수들로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

▲ 요리스(왼쪽)와 팀 동료 해리 케인은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는 8강전을 앞두고 주장 위고 요리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 요리스는 지난 201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그앙 올림피크리옹을 떠나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10년간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수많은 잉글랜드 선수들과 맞대결을 했다.

실제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24·바이에른 뮌헨)는 기자회견에서 요리스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얘기했다. “요리스는 팀 동료 케인을 막기 위한 비책에 관해 우리와 이야기할 것이다. 그들은 토트넘 동료다. 나 역시 케인의 방식을 알고 있다. 정말 빠른 선수이기에 항상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요리스의 비법 노트가 프랑스에 큰 힘이 될 수 있을까. 정말 많이 봤던, 다 아는 선수들을 상대할 그가 팀을 준결승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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