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영웅’ 황희찬, 울버햄튼 복귀…11일 오전 출국

박건도 기자 2022. 12. 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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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황희찬 측 관계자는 9일 "황희찬은 오는 오전 11일 오전 0시 15분 인천국제공항 탑승구 41을 통해 출국 예정이다. 선수의 공항 도착 예정 시간은 9시 반에서 10시 정도다"라고 밝혔다.

오는 11일 오전 0시 15분 황희찬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소속팀 울버햄튼으로 복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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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도하의 영웅으로 등극한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황희찬 측 관계자는 9일 “황희찬은 오는 오전 11일 오전 0시 15분 인천국제공항 탑승구 41을 통해 출국 예정이다. 선수의 공항 도착 예정 시간은 9시 반에서 10시 정도다”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이 포함된 H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중심에는 황희찬이 있었다. 포르투갈전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영웅이 됐다. 황희찬은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날렵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휘젓더니 눈부신 결정력으로 강호 포르투갈을 잡는 일등 공신으로 등극했다. 16강 브라질전에서도 날카로운 중거리포와 저돌적인 돌파로 진한 인상을 남겼다.

▲ 지난 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던 황희찬은 오는 11일 오전 0시 15분 탑승구 41를 통해 출국 예정이다. ⓒ곽혜미 기자

첫 두 경기에서 아픔을 제대로 털었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결장하며 그 누구보다 마음의 짐을 짊어진 상황이었다. 부상에서 복귀 후 벤투호 공격진 핵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카타르월드컵 주역 중 하나로 등극했다. 지난 7일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부상으로 뛰지 못해 아쉬웠다. 벤치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3차전은 어떻게든 뛰고 싶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쉬움을 씻어냈다. 황희찬은 “대회 전부터 선수단 모두 자신 있었다.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믿었다”라며 “러시아월드컵 때는 막내였다. 긴장도 많이 하고 떨어 무작정 열심히 뛰었다. 카타르 때는 달랐다. 동료들에게 조언도 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회상했다.

좋은 경기력을 소속팀에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황희찬은 “월드컵이 끝난 뒤 좋은 결과를 즐기고 싶다”라며 “이제는 울버햄튼에서도 좋은 활약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오는 11일 오전 0시 15분 황희찬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소속팀 울버햄튼으로 복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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