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시장 전망치보다 더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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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PPI는 전년 동기보다 7.4% 올라 시장 예상치(7.2%)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대비 0.4% 상승해 예상치(0.2%)를 넘어섰다.
미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 공개된 11월 PPI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 3대 지수 선물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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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7.4% 시장 예상치(7.2%)를 상회해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희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PPI는 전년 동기보다 7.4% 올라 시장 예상치(7.2%)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도 0.3% 올라 시장 예상치(0.2%)를 상회했다. PPI는 3개월 연속 0.3% 상승하고 있다.
그간 미국에선 공급망 병목 현상이 해소되고 도매 물가가 둔화되면 결국 소비자물가를 끌어내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지표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잡히지 않는 상황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대비 0.4% 상승해 예상치(0.2%)를 넘어섰다.
미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 공개된 11월 PPI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 3대 지수 선물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고, 달러지수는 오름세로 전환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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