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장승조 주연 ‘남이될 수있을까’ 대본 리딩 현장

손봉석 기자 2022. 12. 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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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



강소라, 장승조 주연의 지니 TV 오리지널드라마 ‘남이 될수 있을까’가단짠단짠 대본 리딩 현장을공개했다.

‘남이될 수있을까’(연출김양희/작가박사랑/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웨스트월드스토리)는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우리들의블루스’를 공동연출했던 김양희 감독의 차기작으로도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공개된 대본 리딩 스틸과 비하인드메이킹은 화기애애한 현장이 그대로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변호사 ‘오하라’ 역으로 변신한 강소라는 “불륜 종자들의특징이 뭐다?”로시작해 특유의 거침없는 딕션으로 폭격을날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강소라는 ‘오하라’에대해 “감정표현이 솔직하고 거리낌 없는 역할이라사이다를 보여드리게 될 것같다”라고 말해기대감을 더한다.

미워하려해도 미워할 수 없는 서글서글한 성격을지닌 ‘오하라’의전 남편이자, 실력파 변호사 ‘구은범’ 역의 장승조는 특유의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와 완벽한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폭주하는 ‘오하라’에게 “명색이 스타변호사인데”라며품위를 지키라고 응수하고, “전 남편과 사무실을 같이쓰라고요. 그게 말이돼요?”라고발끈하는 모습에도 여유 있게 대응하는장승조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통해 ‘오하라’, ‘구은범’이이혼 후 한 사무실에서 다시 만나며벌어질 상황들을 예측하게 해 궁금증을자극한다. 장승조는 이에 “두 사람이남에서 님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지켜봐 달라며”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짚기도했다.

‘오하라’와 ‘구은범’이함께 하는 이혼 전문 ‘두황 법률사무소’의 핵심캐릭터들도 이번 대본 리딩 현장 스틸과메이킹 영상을 통해공개되었다. 캘리포니아 교포 출신으로개방적인 사고방식과 스트레이트한 표현을구사하는 마라맛 상여자 ‘강비취’ 역의 조은지, 시골 마을 종갓집에서 5대 독자로 자고나라 뼛속까지 보수적이어서 ‘강비취’와는상극인 ‘권시욱’ 역의 이재원, 법률 사무소 두황을이끌어가는 쌍두마차인 ‘서한길’ 역의 전배수, ‘홍여래’ 역의 길해연, 그리고 ‘구은범’의친한 동생이자 ‘오하라’와썸으로 엮이게 되는 훈훈한 외모에스펙까지 겸비한 ‘민재겸’ 역의 무진성까지,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앙상블 연기도 미리 만날 수 있어 기대를증폭시킨다.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단짠단짠 티키타카가 빛나는대본 리딩 스틸과 현장 비하인드 메이킹을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생 공감드라마 ‘남이 될수있을까’는 2023년 1월지니 TV와 ENA 채널에서 첫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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