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단독 6위에도 유도훈 감독, “아직 미흡하다”

대구/배소연 2022. 12. 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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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의 질과 타이밍이 아직 미흡해 보이고, 훈련을 통해 맞춰 나가야 할 부분이다."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이선 알바노와 두경민이 각자 뛸 때 수비 방법과 둘이 같이 뛸 때 스위치 수비나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이제 조금 더 수정해야 할 부분이 보인다"라며 "오펜스 쪽에서 빅 라인업이 나갔을 때 제 타이밍에 회전이 되고 움직여줘야 하는데 패스의 질과 타이밍이 아직 미흡해 보이고, 훈련을 통해 맞춰 나가야 할 부분이다"라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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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패스의 질과 타이밍이 아직 미흡해 보이고, 훈련을 통해 맞춰 나가야 할 부분이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8승10패를 기록해 단독 6위에 올랐다.

1쿼터에 4점 차(17-21)로 DB에 근소하게 뒤진 가스공사는 전반까지도 3점 차(34-37)로 DB에 끌려갔다. 그러나 이대헌이 3쿼터에 9점을 올리며 51-51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4쿼터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인 가스공사는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77-7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이선 알바노와 두경민이 각자 뛸 때 수비 방법과 둘이 같이 뛸 때 스위치 수비나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이제 조금 더 수정해야 할 부분이 보인다”라며 “오펜스 쪽에서 빅 라인업이 나갔을 때 제 타이밍에 회전이 되고 움직여줘야 하는데 패스의 질과 타이밍이 아직 미흡해 보이고, 훈련을 통해 맞춰 나가야 할 부분이다”라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식스맨들이나 다른 교체로 나가는 선수들이 이 시간 이후 내일이 없다는 간절함과 전투력을 좀 더 요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거기서 공수에서 분위기를 해치는 상황들이 생기는데, 그런 부분은 훈련을 통해 본인들이 자신감과 전투력을 갖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라며 식스맨의 아쉬운 부분을 언급했다. 

가스공사는 3쿼터부터 전반과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며 경기 흐름을 잡는 데 성공했다. 유도훈 감독은 “(하프 타임 때) 공격적인 부분에서 빅 라인업이 나갔을 땐 인사이드를 어떻게 공략하고,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 등 선수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수비에서는 스위치 수비에 대해 이야기했고, 2라운드 초반 좋은 경기력이 있었는데 자꾸 또 서서 플레이하는 상황들이 생겨 지적했다”라며 전수들에게 주문한 내용을 들려줬다.

지난 7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점을 기록했던 이대성은 이날 9점을 기록해 시즌 초반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체력이 떨어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 움직임의 활동 폭이 조금 좁아진 상황이라 그런 부분들은 본인과 심도있게 대화해 맞추려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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