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기둥 나경복 "연승 연연하면 패한다…늘 처음처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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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연승.
하지만 우리카드의 기둥 나경복은 연승에 큰 의미를 두기보단 매 경기를 처음인 것처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나경복은 연승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연승이라고 지키려고만 하면 지는 것 같다"라며 "한 경기 이겼다고 너무 좋아하는 것보다 늘 처음인 것처럼 준비하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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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시즌 첫 3연승. 하지만 우리카드의 기둥 나경복은 연승에 큰 의미를 두기보단 매 경기를 처음인 것처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1(23-25 25-20 25-20 25-20)로 이겼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2세트 중반 주포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김지한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자리를 옮겨 18점을 책임지며 공백을 채웠다.
토종 거포 나경복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1점을 퍼부으며 후위 공격 8개,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3개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까지 달성했다.
나경복은 "아가메즈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걱정했는데 국내 선수들끼리 잘 버텨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김)지한이가 옆에서 잘 도와주고 있어서 (체력에)큰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승점 18(7승 5패)을 확보한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 한국전력(이상 승점 18·6승 6패)보다 더 많은 승리를 챙기며 3위로 도약했다.
연승으로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낸 우리카드. 하지만 나경복은 연승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연승이라고 지키려고만 하면 지는 것 같다"라며 "한 경기 이겼다고 너무 좋아하는 것보다 늘 처음인 것처럼 준비하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복은 과거 팀에서 한솥밥을 먹던 황경민, 한성정을 네트를 두고 만났다. 그리고 4세트 22-18에서 한성정의 리시브를 무너뜨리며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부족했던 서브를 채웠다.
나경복은 "프로라면 돌고 돌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았다"라며 "서브 에이스 욕심보다는 리듬이 좋아서 강하게 때리려고 했다. 범실이 많았지만 마지막에 성정이가 도와줬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의정부=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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