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이도엽 체포 성공 “알리바이 드디어 깨졌다” (소방서 옆 경찰서)

김한나 기자 2022. 12. 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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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이 이도엽을 다시 체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법보행으로 석미정 살인사건 알리바이가 깨진 이도엽을 체포한 김래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의 퇴원서 서류를 받은 송설(공승연)은 보호자 란을 보고 멈칫하다 자신의 이름을 써냈다. 퇴원하자마자 CCTV를 보러온 진호개(김래원) 곁에서 함께 보던 송설은 “한 가지만 확인해 봐도 될까요? 누가 누구인지 찾으려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잡혀있는 최석두(정욱진)의 신발을 벗긴 후 송설은 자신이 가진 신발과 비교해 같은 것을 확인했고 진호개는 윤홍(손지윤)에게 전화해 석미정 살인 사건 진범을 잡을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구속 영장이 나오지 않아 풀려난 마태화는 “비행기 준비됐지? 나 다신 헬기 안 탄다”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경찰서를 나선 마태화를 붙잡은 진호개는 “아직 소식 못 들었나 보네”라며 수갑을 채웠고 공명필은 양치영(조희봉)에게 긴급 체포 영장을 건넸다.

뭐 하는 거냐는 마태화에 진호개는 “너 체포 영장 나왔어. 얘(양치영) 보다 나은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묵비권 행사할 수 있고 변명할 기회도 있어. 억울하면 체포 적부심 청구해. 그런데 아무 소용 없을 거다”라고 밝혔다.

SBS 방송 캡처



윤홍의 안내를 받아 움직인 마태화는 센서를 부착한 의상을 입고 나왔고 걸어보라는 말을 들었다. 양치영은 이를 말렸으나 그는 “하라는 대로해 주지 뭐. 꿀릴 게 뭐 있어. 네가 대신 하던가요”라고 웃었다.

이에 진호개는 “너 네 발로 혼자 걷는 것도 못 하지. 평생 남들이 다 해줘서 네 힘으로 한 게 있냐? 찌질한 놈아”라고 자극했고 결국 마태화는 자신의 걷고 뛰는 모습을 촬영하게 됐다.

물건까지 들고 걸음걸이를 찍은 마태화는 “법보행이고 똥개훈련이고 어쩌라고“라고 투덜거렸고 같은 옷을 입은 최석두가 나타났다.

두 사람의 걸음걸이를 비교한 진호개는 “너희 둘이 생긴 건 비슷해도 걸음걸이는 딴판이라는 거지. 마약 밀매범이 누군지 봅시다”라고 말했다.

CCTV에 찍힌 마약 밀매범의 걸음걸이를 두 사람과 비교한 결과 범인은 최석두로 밝혀졌다. 분노한 마태화의 수갑을 다시 채운 진호개는 “석미정 살인사건 알리바이 드디어 깨졌다”라고 웃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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