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연말 특별사면 단행할듯…MB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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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연말에 특별사면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여권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12월 마지막 주에 특별 사면하는 방안이 대통령실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15 광복절 당시에는 ‘민생과 경제회복’을 기준으로 삼고 경제인과 민생사범 위주로 사면을 단행했는데, 이번에는 당시 제외됐던 정치인들의 사면이 예상됩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27일 밤 12시에 형집행정지가 끝나는데 28일에는 재수감되는 만큼 이에 맞춰 사면이 단행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이번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는데 여권관계자는 "이번에 여러 정치인들이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될 걸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지난 광복절 계기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거론되다 최종 단행되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도 윤 대통령이 막판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502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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