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LG히다찌 인수 완료…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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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전문 중견기업 아이티센이 동종 기업인 LG히다찌의 지분 100%를 최종 인수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에 이어 LG히다찌까지 인수에 성공함으로써 공공 클라우드 사업 기반을 키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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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전문 중견기업 아이티센이 동종 기업인 LG히다찌의 지분 100%를 최종 인수했다고 밝혔다. LG히다찌는 클로센으로 사명이 바뀌며 이석희 LG히다찌 대표가 그대로 대표직을 맡는다. 아이티센은 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에 이어 LG히다찌까지 인수에 성공함으로써 공공 클라우드 사업 기반을 키우게 됐다.
LG히다찌는 1986년 설립돼 국내외 시장에서 시스템 통합(SI), 스토리지 판매·유지보수, 솔루션 수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핀테크,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생체인증 기반 기술 등 신규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879억원이었다.
아이티센은 2020년 쌍용정보통신, 2018년 콤텍시스템과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하며 공공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 제조, 유통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번 LG히다찌 인수를 통해 일본 등 글로벌 진출에 대한 교두보도 마련하게 됐다. LG히다찌는 클로센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클로센의 대표이사는 이석희 LG히다찌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아이티센은 LG히다찌 인수 과정에서도 인력, 조직 등의 변화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LG히다찌 인수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키우고 금융 분야 역량과 고객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 히다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일본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함으로써 고객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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