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자존심 임페리얼, 아누비스 3-0 셧아웃 4강 '합류' [CFS]

고용준 2022. 12. 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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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양대 축을 맡았던 시절보다 브라질의 힘이 빠진 감이 있지만, 임페리얼은 아직 건재했다.

브라질의 자존심 임페리얼이 유럽메나 지역 아누비스 게이밍을 셧아웃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임페리얼은 9일 오후 제주 중문 영상스튜디오에서 열린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8강 매치4 아누비스 게이밍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0(10-3, 10-7, 10-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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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2022 GF 방송 중계 캡처

[OSEN=고용준 기자] 크로스파이어 양대 축을 맡았던 시절보다 브라질의 힘이 빠진 감이 있지만, 임페리얼은 아직 건재했다. 브라질의 자존심 임페리얼이 유럽메나 지역 아누비스 게이밍을 셧아웃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임페리얼은 9일 오후 제주 중문 영상스튜디오에서 열린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8강 매치4 아누비스 게이밍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0(10-3, 10-7, 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강행 티켓을 잡은 임페리얼은 앞선 경기의 승자 바이샤 게이밍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브라질 팀들 중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팀 답게 임페리얼이 1세트부터 아누비스를 압도했다. 임페리얼은 첫 전장 '서브 베이스'에서 단 세 라운드를 내주고 10-3으로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아누비스가 선택한 2세트 '포트'에서도 임페리얼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패할 경우 벼랑 끝으로 몰리는 아누비스가 끈질기게 7-7로 따라붙었지만 임페리얼은 15라운드부터 연거푸 17라운드까지 상대를 전멸시키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결국 3세트 '블랙 위도우'가 8강 마지막 경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장이 됐다. 임페리얼은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라운드 스코어 10-3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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