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4호기 5년 만에 재가동…“일방적 결정·안전성 검증 허술”
서윤덕 2022. 12. 9. 21:48
[KBS 전주]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늘(9) 전남 영광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을 승인했습니다.
한빛 4호기는 원자로를 둘러싼 격납 건물에서 구멍 백4십여 개가 확인되는 등 안전성 논란이 불거져 5년 동안 가동을 멈춘 상태였습니다.
원안위는 검사 결과, 격납견물 등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창과 부안 등 원전 인근 주민들과 탈핵 단체 등은 주민 의견을 듣지 않은 일방적 결정인데다, 안전성 검증도 허술해 사고 위험을 떠안게 됐다며, 재가동을 비판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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