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한지완 위해 반효정 협박 “이빨 빠진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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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와 반효정이 기싸움을 펼쳤다.
9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 34회에서 설유경(장서희)이 주세영(한지완)을 지키기 위해 마현덕(반효정)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유경은 마현덕에게 "인하가 기억이 돌아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혜수가 무죄고, 천하가 형제인 유지호와 그의 아내 주세영이 진범이라고 진술하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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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와 반효정이 기싸움을 펼쳤다.
9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 34회에서 설유경(장서희)이 주세영(한지완)을 지키기 위해 마현덕(반효정)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유경은 마현덕에게 “인하가 기억이 돌아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혜수가 무죄고, 천하가 형제인 유지호와 그의 아내 주세영이 진범이라고 진술하면요?”라고 말했다. 마현덕이 “진범을 덮어달라 그거냐?”라고 하자, 설유경이 “덮는 길만이 천하가를 위하는 겁니다”라고 답했다.
마현덕은 “인하 사건 배후에서 조정한 이가 바로 너였어”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만일 내 새끼를 해치려 한 진범이 네 딸 주세영이라면, 세상이 아는 진실과는 상관없이 내 기어이 주세영을 사지가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 살게 하겠어!”라며 이를 갈았다.
설유경은 “그전에 천하그룹부터 구하셔야 할 겁니다. 이제는 검찰총장을 상대해야 하니까요”라며 맞섰다. 또한, 그는 “노장도 물러설 때를 알아야 이빨 빠진 호랑이가 돼서도 홀대를 안 받습니다”라며 협박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손주사랑은 지극해서 인하가 진실 밝히려는 것을 지지해줄 듯한데 세영아빠가 검찰총장이어서 쉽지 않을 듯”, “정혜수 인생 너무 불쌍하다”, “유인하 점점 멋져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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