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감동…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김형열 기자 2022. 12. 9.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박태환도 하지 못한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합니다.

황선우는 25m 레인에서 열리는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에서 첫 출전한 지난해, 박태환 이후 첫 금메달이자 자신의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쇼트 코스 200m는 베스트(최고 기록)는 아직 제가 (포포비치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이번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잘해보면 견줄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박태환도 하지 못한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합니다. 축구대표팀처럼 감동을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황선우는 출국길에 카타르 월드컵 이야기부터 꺼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월드컵에 빠져서 축구를 시청했던 것 같아요. 잠도 안 자면서 새벽에도 다 꼬박꼬박 챙겨보고.]

축구대표팀의 투혼을 보고 자신도 힘을 얻었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주는 힘과 에너지가 정말 저에게도 와 닿아서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이 기량을 뽐내고 싶어요. (어떤 마음가짐인지?) 꺾이지 않는 마음.]

황선우는 25m 레인에서 열리는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에서 첫 출전한 지난해, 박태환 이후 첫 금메달이자 자신의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합니다.

지난 6월 롱 코스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을 꺾고 200m 금메달을 따낸 포포비치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칩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쇼트 코스 200m는 베스트(최고 기록)는 아직 제가 (포포비치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이번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잘해보면 견줄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황선우는 자유형 100, 200m와 함께, 계영 800m에도 동료 들과 함께 출전해 한국 계영 사상 첫 메달도 노립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오영택, CG : 반소희)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