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쇼트 2위…17년 만에 메달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피겨의 샛별 14살 신지아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호정/SBS 피겨 해설위원 : 신지아 선수 특유의 긴 체공시간을 이용해서 모든 회전을 다 돈 후에 랜딩(착지)으로 연결했고요.]
우리 선수들은 내일(1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파이널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 여자 피겨의 샛별 14살 신지아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메달에 도전합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기를 든 이탈리아 현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신지아는 처음 출전한 파이널 무대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첫 점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에서 높은 가산점을 챙겼고, 더블 악셀에 이어 후반부 가산점이 주어지는 트리플 루프까지 세 차례 점프를 가뿐하게 뛰었습니다.
[이호정/SBS 피겨 해설위원 : 신지아 선수 특유의 긴 체공시간을 이용해서 모든 회전을 다 돈 후에 랜딩(착지)으로 연결했고요.]
우아한 스텝으로 은반을 수놓은 신지아는 빠르고 화려한 스핀으로 연기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최고의 연기를 펼친 신지아는 개인 최고점에 1점 이상 모자란 69.11점에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신지아 : 점수가 안 나온 것 같아요~]
[박빛나 코치 : 맞아 맞아~~ 잘했어.]
쇼트 프로그램 2위에 올라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선두인 일본의 시마다 마오와 격차가 0.55점에 불과해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합니다.
생일을 맞은 16살 김채연은 힘이 넘치는 점프를 앞세워 66.71점을 받아 3위에 올랐고, '죽음의 무도'에 맞춰 연기를 펼친 13살 최연소 출전자 권민솔도 5위로 선전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내일(1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파이널 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G : 반소희)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4년 전 이방인서 인싸로…떠나는 벤투에 보낸 현수막 인사
- “고장, 수리, 고장…결국 버렸죠” 화 돋우는 휴대폰 AS
- 등돌린 여론과 업무개시명령…결국 화물연대 빈손 퇴각
- 스쿨존서 숨진 초등생…뒤늦게 카메라 달고, 뺑소니 적용
- 평가 반영되니 우선 팔자?…공공기관 '헐값 매각' 우려
- “여러분은 우승팀” 울컥한 윤 대통령…환영 만찬서 '볼 트래핑'부터 '셀카 타임'까지
- 한국-일본 16강 진출, 충격받은 중국…“완전한 재편만이 축구를 구한다”
- 튈 줄 알았지만 이 정도라니…“변기 뚜껑 꼭 닫겠습니다”
- “당신이 아들 학대해?” 전 남편 다가오자 풀액셀 밟았다
- 야구배트 들고 찾아가 와장창…군산 조폭들의 '현피' 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