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28일 새해 특별사면 단행…MB·김경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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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8일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별사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통령과 함께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특별사면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당시에도 사면될 것으로 보였던 이 전 대통령이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만큼 이번 특별사면 대상도 막바지까지 확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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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8일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오는 28일 0시에 신년맞이 특별사면을 단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6일 대검찰청 및 일선 검찰청 등에 공문을 보내 선거사범 등 사면 대상자 선별을 위한 실무 작업을 했다.
법무부가 20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자를 심사하고 27일 국무회의 직후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일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별사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만 원의 형을 받았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은 지병 치료를 목적으로 형집행정지를 받았으며, 오는 27일 형집행정지가 종료된다.
이 전 대통령과 함께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특별사면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전 지사는 형평성 차원에서 사면을 추진하되 복권은 시키지 않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김 전 지사가 복권이 되지 않는다면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다음 총선과 대선 등에 출마할 수 없다는 의미다.
다만,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당시에도 사면될 것으로 보였던 이 전 대통령이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만큼 이번 특별사면 대상도 막바지까지 확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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