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남FC, 새 사령탑에 이기형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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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성남FC가 이기형(48)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 감독은 1996년 수원삼성에서 프로 데뷔해 성남일화(성남FC 전신)와 FC서울,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 등을 거쳐 2010년 현역 은퇴했다.
이 감독은 "선수 생활을 했던 성남에 다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팀에 변화가 많고 승선이 늦은 만큼 팀을 빠르게 정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선수단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하나로 뭉쳐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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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성남FC가 이기형(48)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10년간의 지도자 경력을 보유한 데다, 성남 출신으로서 애정이 큰 만큼 함께하기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는 만큼 기대를 모은다.
이 감독은 1996년 수원삼성에서 프로 데뷔해 성남일화(성남FC 전신)와 FC서울,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 등을 거쳐 2010년 현역 은퇴했다. 선수 시절 오른쪽 풀백으로 뛰면서 '캐논슈터' 별명으로 이름을 알렸다. 프로 통산 254경기 출전해 23골 23도움을 올렸다. A매치 통산 47경기에 출전하며 족적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FC서울 2군에서 코치로 지냈고, 2015년부터는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수석코치직을 수행하면서 FA컵 준우승에 일조했다. 이듬해엔 감독대행직을 맡아 '이기는 형' 리더십을 선보이며 강등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이후 부산아이파크에서 안정적인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현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분석관으로 활약 중이다.
이 감독은 "선수 생활을 했던 성남에 다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팀에 변화가 많고 승선이 늦은 만큼 팀을 빠르게 정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선수단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하나로 뭉쳐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단은 이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진을 하루빨리 선임한 뒤, 내년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구성 및 전지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성남은 2022시즌 최하위로 강등되면서 2023시즌에는 K리그2에 참가한다.
사진 = 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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