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연말 선물 받은 기분”…‘헤어질 결심’ 3관왕(종합)[대종상영화제]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2. 12.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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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 영예는 '헤어질 결심'에 돌아갔다.

특히 '헤어질 결심'은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헤외 촬영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찬욱 감독은 음성 메시지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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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는 제58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작품상 후보에는 ‘헤어질 결심’ ‘헌트’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킹메이커’ ‘브로커’가 올랐다. 수상 영예는 ‘헤어질 결심’에 돌아갔다.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특히 ‘헤어질 결심’은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헤외 촬영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찬욱 감독은 음성 메시지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제가 지금 로스앤젤레스에서 새 작품을 촬영하느라 시상식에 못 가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말에 큰 선물을 받는 기분이다. 특히 오랜만에 정상화된 후에 첫 대종상이라서 정말 영광스럽고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인사했다.

박찬욱 감독은 “누구보다도 박해일, 탕웨이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그 밖에 많은 배우들, 스태프들 보고 싶다. 이 영광을 그들과 함께 나누고 싶고 빨리 작품 무사히 마치고 귀국해서 다함께 만나는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사위원 여러분, ‘헤어질 결심’을 사랑해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하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작)

△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신수원 감독(오마주)

△ 시리즈 영화 감독상: 이주영(안나-감독판)

△ 다큐멘터리상: 이일화(모어)

△ 피플스 어워드 남우: 박지환(범죄도시2)

△ 피플스 어워드 여우: 오나라(장르만 로맨스)

△ 편집상: 김선민(범죄도시2)

△ 의상상: 권유진, 임승희(한산:용의 출현)

△ 조명상: 이성환(헌트)

△ 시각효과상: 제갈승(외계+인 1부)

△ 촬영상: 주성민(범죄도시2)

△ 뉴웨이브 남우: 옹성우(인생은 아름다워), 박재찬(시맨틱 에러:더 무비)

△ 뉴웨이브 여우: 박세완(육사오), 조윤서(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미술상: 류성희, 이하준(외계+인 1부)

△ 음악상: 김준석(인생은 아름다워)

△ 각본상: 박찬욱, 정서경(헤어질 결심)

△ 공로상: 안성기

△ 신인감독상: 박이웅(불도저에 탄 소녀)

△ 신인남우상: 무진성(장르만 로맨스)

△ 신인여우상: 김혜윤(불도저에 탄 소녀)

△ 남우조연상: 변요한(한산: 용의 출현)

△ 여우조연상: 임윤아(공조2: 인터내셔날)

△ 남우주연상: 박해일(헤어질 결심)

△ 여우주연상: 염정아(인생은 아름다워)

△ 감독상: 변성현(킹메이커)

△ 작품상: ‘헤어질 결심’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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