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헌 23득점' 한국가스공사, DB 꺾고 6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2. 12. 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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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주 DB를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77-72로 승리했다.

이후에도 DB가 도망가면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하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DB는 2쿼터 들어 프리먼과 알바노의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고,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이대헌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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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헌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주 DB를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77-7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가스공사와 DB는 7승10패로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한 한국가스공사가 8승10패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DB는 7승11패가 되며 8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가스공사 이대헌은 23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정효근은 12점, 유슈 은도예는 11득점을 보탰고, 머피 할로웨이는 1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DB에서는 이선 알바노가 21득점, 두경민과 김종규가 각각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DB는 1쿼터 초반 김현호와 알바노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전현우의 3점슛으로 응수했지만, 1쿼터는 DB가 21-17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이후에도 DB가 도망가면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하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DB는 2쿼터 들어 프리먼과 알바노의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고,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이대헌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2쿼터까지 DB의 37-34 리드가 이어졌다.

끌려가던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이대헌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DB도 DB는 알바노와 박인웅, 두경민의 외곽포로 응수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3쿼터는 51-51로 두 팀이 팽팽히 맞선 채 끝났다.

결국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의 연속 득점과 이대성의 외곽포, 은예의 덩크슛으로 67-59로 차이를 벌렸다. DB는 두경민과 프리먼의 자유투, 김종규의 외곽포로 따라붙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정효근의 3점슛으로 다시 74-69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근소한 리드를 지킨 한국가스공사는 77-7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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