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염정아 '주연상' 영예… "영광이고 행복"[대종상]

서진주 기자 2022. 12. 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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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염정아가 대종상영화제에서 주연상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박해일은 "대종상의 58년 역사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10월1일부터 지난 9월30일까지의 국내 영화 개봉작을 대상으로 후보가 선정된 가운데 박해일과 염정아가 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배우'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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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염정아가 대종상영화제에서 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제58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박해일(왼쪽)과 염정아.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박해일·염정아가 대종상영화제에서 주연상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9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58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남우주연상에서는 ▲'헤어질 결심' 박해일 ▲'킹메이커' 설경구 ▲'브로커' 송강호 ▲'비상선언' 이병헌 ▲'헌트' 정우성 ▲'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 등이 경쟁했다.

수상의 영광은 박해일에게 향했다.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박해일은 "대종상의 58년 역사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배우로서 영화를 대할 때 호기심이 가장 큰 동력이었다"며 "앞으로 그 호기심을 잃지 않고 투박하더라도 계속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여우주연상에는 ▲'오마주' 이정은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특송' 박소담 ▲'당신 얼굴 앞에서' 이혜영 ▲'헤어질 결심' 탕웨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가 차지했다. 염정아는 "촬영 동안 너무나 큰 행복을 준 작품"이라며 '인생은 아름다워' 팀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늘 저를 응원해주는 가족·매니저와 함께 이 기쁨을 누리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대종상의 사회는 칼럼니스트 김태훈·강나연 편집장이 맡았다. 지난해 10월1일부터 지난 9월30일까지의 국내 영화 개봉작을 대상으로 후보가 선정된 가운데 박해일과 염정아가 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배우'로 등극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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