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에 잉글랜드 핵심’ 벨링엄, 가족은 레알보다 리버풀 선호

김희준 기자 2022. 12. 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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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의 어린 나이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주드 벨링엄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벨링엄은 월드컵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나가고 싶다고 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의 가족은 레알보다 리버풀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의 가족들은 리버풀행을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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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19세의 어린 나이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주드 벨링엄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선수의 가족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리버풀을 선호하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벨링엄은 월드컵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나가고 싶다고 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의 가족은 레알보다 리버풀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초신성’ 미드필더다. 2020년 17세의 나이에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단숨에 주전을 꿰찼다. 나이에 걸맞는 왕성한 활동량과 나이답지 않은 축구 센스가 장점이다. 이번 시즌에도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장할 만큼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벨링엄은 UEFA 네이션스리그(UNL)를 기점으로 잉글랜드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골 1도움으로 잉글랜드의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빅클럽들의 관심이 심화되고 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구단들의 구애를 심화시킬 전망이다. 이미 지난 여름 리버풀과 레알이 벨링엄 영입 의사를 드러낸 바 있고, 여기에 ‘오일머니’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도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벨링엄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벨링엄은 다른 곳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를 원하며, 월드컵이 끝나면 도르트문트에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알릴 계획이다. 소속팀과의 계약이 2025년까지로 여전히 많이 남아있지만 벨링엄은 늦어도 내년 여름에는 팀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


리버풀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벨링엄의 가족들은 리버풀행을 선호하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주드 벨링엄의 에이전트인 마크 베넷과 함께 협상을 진행할 아버지 마크 벨링엄은 그의 아들이 리버풀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벨링엄이 리버풀로 갈 확률이 높음을 시사했다.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다. 이적에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선수 본인의 의지다. 이에 더해 최근 인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리버풀의 상황이 벨링엄 영입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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