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염정아 ‘주연상’ 쾌거[대종상]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2. 12. 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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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염정아가 올해의 '대종상영화제'의 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해일·염정아는 9일 오후 5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개최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이하 '대종상')에서 남여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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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사진I강영국 기자
배우 박해일·염정아가 올해의 ‘대종상영화제’의 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해일·염정아는 9일 오후 5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개최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이하 ‘대종상’)에서 남여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여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 ‘당신 얼굴 앞에서’의 이혜영, ‘오마주’의 이정은, ‘특송’의 박소담이, 남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킹메이커’의 설경구, ‘브로커’의 송강호, ‘헌트’의 정우성, ‘비상선언’의 이병헌, ‘인생은 아름다워’의 류승룡이 후보로 선정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수상자로 호명된 박해일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다른 의미 깊은 한 해였다. 감회가 새롭다”며 “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과 동료, 감독, 스태프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정아. 사진IENA
염정아는 “영화를 함께 만든 모든 동료들과 관객,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함께 해주는 가족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대종상의 사회는 칼럼니스트 김태훈, 강나연 편집장이 맡았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의 국내 영화 개봉작을 대상으로 후보가 선정된 가운데, 어떤 작품과 배우가 올해의 최고 영예를 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대종상’은 현존하는 국내 영화제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동안 심사의 불공정성, 보이콧 등 긴 시간 파행으로 얼룩지며 영화인들과 대중의 외면을 받았다. 대종상 측은 “올해는 모든 게 달라라졌다”며 혁신을 자신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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