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단 '민정이양 과도체제 복귀' 환영…"평화 열망 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북아프리카 수단 군부와 정치권이 쿠데타 정국 종식과 민정 이양을 위한 민간 주도의 과도 체제로 복귀하기로 한 것에 대해 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민주적 평화와 경제적 번영을 향한 수단 국민들의 열망을 지지한다"며 "향후 수단 내 관련 당사자 간 광범위한 협의를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과도 정부가 조속히 구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정부는 북아프리카 수단 군부와 정치권이 쿠데타 정국 종식과 민정 이양을 위한 민간 주도의 과도 체제로 복귀하기로 한 것에 대해 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수단의 민주주의 전환을 위해 군부와 민간대표들이 기본 합의문에 서명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유엔수단 과도통합지원 임무단(UNITAMS)-아프리카연합(AU)-정부간개발기구(IGAD)가 진행한 노력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수단 군부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정당 대표들은 위기 타개를 위한 합의서에 지난 5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양측은 2년 후 선거를 통해 민간 정부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그때까지 민간인 주도의 과도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민주적 평화와 경제적 번영을 향한 수단 국민들의 열망을 지지한다"며 "향후 수단 내 관련 당사자 간 광범위한 협의를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과도 정부가 조속히 구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서 SUV가 중앙선 넘어 아파트 방음벽 돌진…4명 부상 | 연합뉴스
- 물병 투척에 급소 맞은 기성용 "상당히 유감…연맹이 판단할 것" | 연합뉴스
- 김해 한 카페서 금전갈등 겪던 여성 흉기 살해 40대 체포 | 연합뉴스
- 경북 영천 농장 연못에 아버지와 아들 빠져 심정지 | 연합뉴스
- [OK!제보] 환자한테 수시로 선물·금품 수수…명문 의대 교수의 민낯 | 연합뉴스
- '말레이판 사치의 여왕' 前총리부인 피소 "4천750억원 물어내라" | 연합뉴스
- '어머니의 간절한 탄원' …노모에게 망치 휘두른 불효자 벌금형 | 연합뉴스
- 대낮에 법원 앞에서 흉기로 유튜버 살해한 50대 구속(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류준열, 거듭된 사생활 질문에 숨길 수 없는 표정 | 연합뉴스
- 군용차 폐배터리 폭발로 20살 병사 다쳤는데…軍·제조사 '잘못 없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