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日 당국에 “후쿠시마 오염수 환경 모니터링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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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제14차 한‧중‧일 원자력안전 고위규제자회의(TRM)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처분에 대한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3국은 원자력 안전 관련 주요 현안과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및 해역 모니터링 관련 규제 활동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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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제14차 한‧중‧일 원자력안전 고위규제자회의(TRM)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처분에 대한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장광(江光) 중국 생태환경부 국가원자력안전국 부장, 반 노부히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고, 한‧중‧일 원자력 안전규제 담당자 약 60명도 참여했다.
3국은 원자력 안전 관련 주요 현안과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및 해역 모니터링 관련 규제 활동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원안위는 일본에 후쿠시마 오염수를 과학적·객관적으로 안전하게 국제법·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오염수 처분으로 인한 환경 영향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환경 모니터링 강화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매일 130~150t(톤) 규모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정화해서 보관 중이던 오염수를 내년 봄에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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