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장연 사태 ‘언플’하던 사람들이 책임져라, 청개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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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대책으로 '무정차 통과'를 거론한 일과 관련, "올초 전장연의 불법 시위에 무릎 꿇고 언플(언론플레이)하던 사람들이 책임지면 될 일"이라고 했다.
현재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시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일 방편으로 이들이 시위하는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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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대책으로 '무정차 통과'를 거론한 일과 관련, "올초 전장연의 불법 시위에 무릎 꿇고 언플(언론플레이)하던 사람들이 책임지면 될 일"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럴 리 없죠. 후안무치하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9일 또 다른 글을 통해 "청개구리들이죠"라며 "그때는 이준석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해도 아니라고 했을 사람들이 지금 와서 전장연을 갖고 뭐라고 하는 것을 보면"이라고도 했다.
현재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시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일 방편으로 이들이 시위하는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타인을 볼모로 잡는 투쟁 방식에 미온적으로 대처할수록 잘못된 선례만 쌓을 뿐"이라며 "출근 시간에 전장연의 지하철 지연 시위가 예상되는 역은 무정차하고 지나가야 국민 전체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몇몇 의원들은 지난 4월 이른바 '휠체어 출근' 챌린지를 했다. 국민의힘 안에서도 당시 이 전 대표와 전장연이 갈등을 빚는 것을 놓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일었었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을 반영해달라며 출·퇴근길 지하철역에서 열차 승하차를 반복해 지하철 운행을 지연하는 방식의 탑승 시위를 지속 중이다.
전장연은 성명을 내고 "서울시는 지금까지 법과 원칙에 따른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지 않고 장애인을 차별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이 타는 열차에 타지 못했다. 법에 명시된 권리가 내팽개쳐졌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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