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박재찬·박세완·조윤서, ‘뉴웨이브상’ 수상 [대종상영화제]

배우 옹성우, 박재찬, 박세완, 조윤서가 대종상영화제에서 ‘뉴웨이브상’을 수상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배우 옹성우, 박재찬, 박세완, 조윤서가 대종상영화제에서 ‘뉴웨이브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는 제58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뉴웨이브상 남우 수상자로는 옹성우(인생은 아름다워), 박재찬(시맨틱 에러:더 무비)이 호명됐다.

박재찬은 “올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감독님, 제작진분들 감사하다. 열심히 서포트해주는 동료, 가족 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인사했다.

옹성우는 “이 자리 위에 올라와서 말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호명되어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너무 좋은 작품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생은 아름다워’ 팀 너무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뉴웨이브상 여우에는 박세완(육사오), 조윤서(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윤서는 “너무 너무 감사하다. 제가 많이 아팠다. 연기를 못하겠다 생각할 때 선물처럼 온 작품이 ‘이상한 나라 수학자’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관계자들, 가족들 모두 감사하다. 앞으로 갈 힘을 얻고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 연기로 꼭 보답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불참한 박세완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새로운 물결이 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연기하면서 새로운 물결을 가져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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