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터질 것 같아" 옹성우·박재찬 '대종상' 뉴웨이브상 주인공
조연경 기자 2022. 12. 9. 19:21
배우 옹성우와 박재찬이 대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개최 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옹성우와 '시맨틱 에러: 더 무비' 박재찬은 뉴 웨이브상 남우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박재찬은 "지난해 12월 '시맨틱 에러'라는 작품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1년 후 올해 12월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상 안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서포트해 주시는 동료, 가족 분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지난 2월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 됐던 BL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신드롬 급 인기와 함께 '시맨틱 에러: 더 무비'라는 제목으로 8월 극장판 개봉까지 추진됐다. 극장판은 개봉에 앞선 7월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영화계에서도 주목 받았다.
이와 함께 옹성우는 "이 자리에 올라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호명돼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좋은 작품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옹성우의 첫 극장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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