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성노동 비범죄화…"더 나은 노동 보호 및 노동 환경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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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이 여성에 대한 높은 수준의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성노동을 비범죄화하기로 했다.
로널드 라몰라 법무장관은 "(성노동에 대한) 비범죄화가 성노동자에 대한 인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성노동자 권리 단체인 SWEAT은 페이스북에 "성노동자들이 더 이상 범죄자로 낙인찍히지 않게 되면서 그들은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과 더 잘 대처할 수 있다"며 이 법안을 "믿을 수 없느 뉴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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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여성에 대한 높은 수준의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성노동을 비범죄화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법무부는 성 판매 및 구매과 관련해 더 이상 범죄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로널드 라몰라 법무장관은 "(성노동에 대한) 비범죄화가 성노동자에 대한 인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이는 또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더 나은 접근을 의미할 것이며 성노동자들에 대한 더 나은 보호, 더 나은 근무 환경, 차별과 오명을 덜할게 될 것"이라고 했다.
AFP통신은 남아공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자가 있으며 여성에 대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베키 셀레 경찰부 장관은 지난 7월과 9월 살이 여성 살해 범죄가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거의 1000명의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간도 11% 증가했으며 이 기간 동안 1만 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노동자 권리 단체인 SWEAT은 페이스북에 "성노동자들이 더 이상 범죄자로 낙인찍히지 않게 되면서 그들은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과 더 잘 대처할 수 있다"며 이 법안을 "믿을 수 없느 뉴스"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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