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개봉 10일 만에 10만 관객 돌파

2022. 12. 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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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오늘(9일) 개봉 10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평일 좌석 판매율 26.9%라는 놀라운 수치로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올빼미', '압꾸정'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6일 연속 전체 좌석 판매율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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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오늘(9일) 개봉 10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

개봉 첫날 박스 오피스 9위로 시작한 반면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속 상영관을 전격 확대, 전체 박스 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유의미하다.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평일 좌석 판매율 26.9%라는 놀라운 수치로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올빼미’, ‘압꾸정’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6일 연속 전체 좌석 판매율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였다. 

이는 지난 5년 간 개봉했던 일본 로맨스 실사 영화 중 역대 흥행작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 이은 가장 빠른 흥행 속도임은 물론 감독의 전작인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흥행 추이를 앞지른 성적이다.

또한 2018년 7월에 개봉하여 최종 관객수 17만 명을 기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 이후 4년 만에 관객 동원을 10만 이상 기록한 일본 실사 영화다. 

이로써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일본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내려 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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