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에… "법·원칙 지켜 국민 편안함 느끼도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과 관련해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오찬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원칙적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며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규제 혁신에도 주력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모든 분야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국민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과 국민통합위가 위촉한 고문단을 초청해 2시간 동안 오찬을 가졌다. 오찬에는 신영균 전 국회의원,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김황식 전 국무총리, 문국현 전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오찬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원칙적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며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규제 혁신에도 주력해달라"고 전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법과 원칙을 지켜낸 것은 잘한 일"이라며 "이해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국현 전 국회의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면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모든 분야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국민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우리 사회 갈등 구조가 점점 복잡해지고 이해관계가 다양해지는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 생존과 발전을 위해 고문단 여러분의 식견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총파업 종료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파업을 끝내고 현장에 복귀했다.
박정경 기자 p980818@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행사 위기 탈출은 언제? 실적 회복 '거북이걸음' - 머니S
- [시승기] 웅장함 그 자체…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 머니S
- OTT 사업 강화 꾀하는 LGU+… 왓챠 인수 추진까지 - 머니S
- "위기가 기회"… 야놀자·여기어때 OTA발 여행업계 지각변동 - 머니S
- 가고 싶어도 못 간다… 해외여행 걸림돌은? - 머니S
- '위믹스 거래 정지'에 위메이드 주가도 급락... 개미들 '부글' - 머니S
- 전세대출 8% 눈앞… 우리은행, 5개월간 금리 0.86%p 내린다 - 머니S
- 초기 바이러스 백신 폐기하는 마당에… 유바이오로직스 우한주 고집 왜? - 머니S
- '증권맨' 셔츠 소매 걷었다… 지점 밖 '방문판매' 통할까 - 머니S
- '7000억 실탄' 바이오노트 "M&A로 글로벌 톱3" 상장 시동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