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2022 나루 커넥트 실내악 페스티벌’ 성료

손봉석 기자 2022. 12.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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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진문화재단(사장한진섭)이 지난달 26일까지 나루아트센터에서 ‘2022 나루커넥트 실내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18일부터 늦가을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 ‘2022 나루 커넥트실내악 페스티벌’은 광진문화재단과 커넥츠 아츠페스티벌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최정상급 클래식아티스트들이 출연해 6개의 실내악 공연이 펼쳐졌다.

페스티벌 대미는 26일 ‘커넥트 프로젝트 콰르텟’이 장식했다, 김덕우, 박진우, 이신규, 제임스 김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선율로 모차르트(Mozart), 바바자니안(Babadjanian), 브람스(Brahms) 곡을 연주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석 2만원으로 지역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양질의 음가을 선사했다. 또, 명작 동화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키즈 클래식 – 빨간모자와 늑대’가 2회에 걸쳐 공연이 됐다. 어린이 관객에게 익숙한 동화와 창작곡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에 영상까지 더해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다.

앞서 25일에는 클래식 색소폰 연주자 브랜든최, 이신규, 이태성, 임한렬이 함께한 색소폰콰르텟 공연으로 4명의 색소포니스트가 클래식색소폰 선율을 전했다.

김상진, 송지원, 조성현이 출연한 베토벤, 헨델, 모차르트의 명곡을 바이올린, 비올라, 플루트는 물론 피아노연주로 감상한 공연, 클래시칸 현악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유영욱의 협연을 통한 안토닌 드보르작(AntoninDvorak), 프랭크 브리지(Frank Bridge), 작곡가 김희정 곡 연주도 있었다.

이번 축제 첫날에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콰르텟 연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무대도 마련됐다.

한진섭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광진문화재단에서 처음 열리는실내악 축제로 클래식 장르인 ‘실내악’에 대한 다양성과깊이를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편하게 클래식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기획함은 물론 지속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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