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손보연·조성일 상무 승진 발표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2. 12.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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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조성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성과주의에 기반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손보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신지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등 여성과 젊은 임원이 눈에 띄었다.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손보연 상무와 조성일 상무가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손 상무는 여성 인재가 드문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의약품 제조공정 설계팀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1978년생인 손 상무는 고려대학교 응용생명환경화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생화학 석사 학위를 땄다.

조 상무는 정보기술(IT) 시스템 운영 및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조 상무는 상지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정보통신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앞으로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젊은 인재를 조기에 임원으로 발탁·육성하는 인사기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임원 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삼성바이오에피스도 김정욱 부사장을 비롯해 백인영·신지은·이기현 상무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삼성바이오에피스 법무팀장을 맡고 있는 김 부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지은 상무는 1981년생으로 젊은 여성 임원으로 꼽힌다. 신 상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과학과를 졸업해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규 여성 임원인 백인영 상무는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임상4그룹장을 맡고 있다. 이기현 상무는 삼성바이오에피스 ESG사무국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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