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원자력안전 고위규제자회의…후쿠시마 오염수 논의

김성진 기자 2022. 12. 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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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9일 제14차 한·중·일 원자력안전 고위규제자회의(TRM)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장광(江光) 중국 생태환경부 국가원자력안전국 부장, 반 노부히코(伴信彦)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한·중·일 규제기관 담당자 약 60명도 참여했다.

특히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해역 모니터링 관련 규제활동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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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안위 "오염수 국제법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해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2.05.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9일 제14차 한·중·일 원자력안전 고위규제자회의(TRM)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장광(江光) 중국 생태환경부 국가원자력안전국 부장, 반 노부히코(伴信彦)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한·중·일 규제기관 담당자 약 60명도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자국의 원자력안전 관련 주요 현안과 규제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해역 모니터링 관련 규제활동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원안위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과학적·객관적으로 안전하게 국제법·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해야 한다"면서, 오염수 처분으로 인한 환경 영향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환경 모니터링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 한·중·일 3국은 이날 회의를 통해 '동북아 원자력 안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원안위는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TRM을 통한 한·중·일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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