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의 ‘굴욕’, 일부평형 ‘2순위’ 마감도 실패
조은임 기자 2022. 12. 9. 18:16
1·2순위 평균 경쟁률 5.45대 1… ‘부엌뷰’ 84㎡ 순위내 마감 못해
지난 5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내 단지 모형 모습./뉴스1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일반 분양이 결국 저조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1·2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5.45대 1에 그쳤다. ‘부엌 뷰’ 논란을 일으킨 평형을 포함해 일부 타입은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1·2순위(해당 지역·기타 지역) 청약에는 3695가구 모집에 2만153명이 지원했다.

총 16개 타입 중 12개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지만 ▲39㎡A ▲49㎡A ▲84㎡D ▲84㎡E 등 4개 타입은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2순위 청약까지 진행했지만, 공급 가구 수의 5배에 달하는 예비 입주자를 채우지 못한 것이다.
84㎡E는 이른바 ‘부엌 뷰’ 설계로 논란을 빚은 타입이다. 맞은편 집과 주방 창문간 거리가 최소 1.8m인데다가, 전용 84㎡ 전부 분양가가 12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5일 청약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내년 1월 3~17일이다. 미계약 물량이 발생하면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이 경우 무주택이어야 하며 청약통장은 없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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