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자율화’?…이달 안에 최종 발표

임태균 2022. 12. 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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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여부를 다음주에 논의하고 연내 최종 확정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를 권고ㆍ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된 골자로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12월 안에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를 앞당길 중요 조건으로 개량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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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방역당국이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여부를 다음주에 논의하고 연내 최종 확정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를 권고ㆍ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된 골자로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12월 안에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시설ㆍ사회복지시설 등과 대중교통에서는 착용의무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임을기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조정 시점은 코로나19 환자와 위중증·사망자 추세와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논의됐다”며 “어떤 지표수준을 설정하기보다는 위험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2가 백신(개량백신) 추가접종 계획도 발표됐다.

임 반장은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12~17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BA.1와 BA.4/5 기반 2가 백신,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접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개량백신 추가접종은 12일부터 사전예약과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예약 접종은 19일부터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를 앞당길 중요 조건으로 개량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개량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증가해 60세 이상은 대상자 대비 24.1%,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36.8%로 높아졌다”면서도 “목표 접종률인 60세 이상 50%, 감염취약시설 6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영국 연구에 의하면 기존 백신 접종 그룹과 비교해 2가 백신 접종 그룹의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5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60세 이상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다.

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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