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414~417점, 경영 396~403점 지원 가능"

기사내용 요약
연·고대 의예과 최소 407점 확보해야
연대 경영 389점, 고대 경제 388점 등
"최종 지원은 대학별 환산점수 기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전형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414~417점, 경영학과는 396~403점을 받아야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는 예측치가 나왔다.

9일 메가스터디와 유웨이는 국어·수학·탐구(2과목) 표준점수 합을 기준으로 이 같은 서울 주요 대학·학과 정시 예상 합격선을 발표했다.

이공계열에서는 의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의예과 414점, 연세대 의예과 413점, 고려대 의대 407점 등을 합격 가능선으로 제시했다.

유웨이는 이보다 높게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봤다. 서울대·연세대 의예 417점, 고려대 의대 412점이었다.

약학과가 다음을 차지했다. 중앙대 약학 394점(메가)~401점(유웨이), 성균관대 약학과 393점(메가)~401점(유웨이), 연세대 약학 391점(메가) 순이었다.

경희대 한의예과는 메가스터디 394점, 유웨이 403점을 합격선으로 제시했다.

첨단학과 정시 합격선도 눈길을 끌었다.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 학과 387점(메가), 반도체공학과는 399점(유웨이)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386점(메가)~397점(유웨이) 선에서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경제학과의 합격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경영 396점, 연세대 경영 389점, 고려대 경제 388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제 381점 등을 제시했다. 유웨이는 서울대 경영 403점, 고려대·연세대 경영 395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9점으로 차이가 있었다.

이밖에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사회 389점(메가), 연세대 국어국문 383점(메가), 고려대 중어중문 380점 등이 합격을 위해 필요한 점수라고 봤다. 유웨이는 서울대 컴퓨터공학 407점, 고려대 정치외교 392점 등을 합격선으로 예상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참고자료"라며 "최종 지원시에는 반영영역, 가중치, 가산점 등을 고려한 (대학별)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