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봉황인재학당, 내년 상반기 학원위탁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김종효 기자 2022. 12. 9.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 인재양성의 산실인 '봉황인재학당'이 내년도 상반기 학원위탁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임실군은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도 상반기 학원위탁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며 오는 19~21일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실 봉황인재학당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 인재양성의 산실인 '봉황인재학당'이 내년도 상반기 학원위탁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임실군은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도 상반기 학원위탁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며 오는 19~21일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봉황인재학당의 학원위탁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 다자녀(2자녀 이상)가정 학생과 임실봉황인재학당에 선발되지 못한 차순위 학생들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습과목(국어, 수학, 영어)에 월 15만원, 초등학생 전학년 대상 예능과목(미술, 음악) 월 10만원, 초등학생 6학년 대상 보습과목 월 12만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선발 인원은 관내 초등학생 95명, 중학생 67명으로 총 162명이다.

신청자격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특이한 것은 이번 선발부터 다문화가정과 다자녀가정이 동순위로 경합하게 됐으며 다자녀가정의 기준이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됐다는 점이다.

선발 합격자는 오는 27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수강생은 내년 1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6개월간 관내 보습·예능학원에서 1과목을 선택해 위탁수업을 받게 된다.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지난 2018년 1월 개원한 이래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임실군 애향장학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충족해 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봉황인재학당 개원 이후 우수인재 육성에 대한 학생·학부모들의 관심과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학원위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교육 불균형이 해소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