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다이어트 1018] 귀마개 쓴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생활온도 낮추기, 습관이 중요"
스스로 결심하는게 핵심"
"생활온도를 얼마나 낮출지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분홍색 목도리를 두르고 베이지색 귀마개를 착용한 뒤 카메라 앞에 섰다.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온(溫)맵시'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지난달 말 챌린저로 나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천한 인사다. 이 대표는 "기후재난이 심각해 에너지를 덜 쓰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주변에 온도계를 두고 자신의 생활온도가 몇 도인지 체크한 뒤 '나는 적어도 몇 %를 줄여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제로 실내 온도 18도를 맞추기보다는 어느 정도를 줄이겠다고 스스로 결심하는 게 핵심"이라며 "항상 온도계를 살펴보면서 어느 정도까지 줄이면 괜찮은지 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신의 뒤를 이을 챌린저로 가수 다이나믹듀오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추천했다. 그는 "최고의 힙합 듀오인 다이나믹듀오가 이번 캠페인을 '다이나믹'하게 이끌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 회장에 대해선 "제주도에 친환경 타운을 만든 산악인이자 기업인"이라고 소개했다.
온맵시 챌린지는 정부 인사뿐 아니라 정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 유명 인사들의 릴레이 추천 방식으로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참여 인사들은 다음 챌린저에게 방한용품 3종 세트(터틀넥·목도리·귀마개)를 선물하며 절약을 위한 의지를 건넨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에너지공단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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