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결특위, 충북교육청 내년 예산 43억3700만원 '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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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9일 충북교육청 예산 43억3700만 원을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교육청이 요구한 2023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예산 3조7272억 원에서 '초·중등 에듀테크기반수업 내실화' 사업 예산 등 43억3700만 원(0.12%)을 손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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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9일 충북교육청 예산 43억3700만 원을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교육청이 요구한 2023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예산 3조7272억 원에서 ‘초·중등 에듀테크기반수업 내실화’ 사업 예산 등 43억3700만 원(0.12%)을 손질했다.
본청 부서 7곳(18개 사업), 직속기관 4곳(7개 사업), 지역교육청 5곳(6개 사업) 예산이 잘렸다.
시설과 ‘교육문화원내부시설(자료실 재구조화)’ 사업 예산 6억4840만 원이 깎인 것을 비롯해, 학교자치과 ‘관계회복조정기구운영’ 2억7660만 원, ‘(가칭)상당유치원신설’ 4억5000만 원 등 주요 예산이 줄줄이 삭감됐다.
교육청 직속기관인 자연과학교육원 ‘과학체험물제작설치(8억1000만원)’, ‘탄소중립글로벌환경리더양성(2억2430만원)’, ‘탄소중모델초록학교운영(1억3870만원)’, 교육문화원 기록물관리(1억3090만원) 예산도 칼질했다.
제천·보은·영동·음성·단양교육지원청 ‘학교시설관리통합지원(급식후드청소)' 7억7720만 원은 전액 삭감했다.
충북교육청 부교육감과 국장 등 정무라인이 교육위 의원, 예결위 의원을 상대로 계수 조정한 일부 사업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부활을 시도했지만 예결특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삭감된 예산 43억 원 전액은 내부유보금으로 귀속시켜 의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삭감된 예산은 충북교육청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재원”이라며 "배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부족한 재원은 내년 추경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교육청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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