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뚜껑 닫아야…물 내릴 때 튀는 '비말' 봤더니 '깜짝'

2022. 12. 9.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물방울, '비말'이 튄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뚜껑이 없는 변기의 물을 내리자 비말이 변기 밖으로 빠르게 튀어 오릅니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공학 연구팀은 녹색 레이저를 활용해 변기 물을 내릴 때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을 시각화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비말이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60년 전 확인됐지만, 이를 시각적으로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물방울, '비말'이 튄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그 정도가 생각보다 심하다는 걸 보여준 실험 영상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변기 뚜껑 닫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뚜껑이 없는 변기의 물을 내리자 비말이 변기 밖으로 빠르게 튀어 오릅니다.


미세 입자가 천장까지 솟구치는 모습은 마치 용암 분출을 연상케 하는데요.

비말은 상하좌우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퍼집니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공학 연구팀은 녹색 레이저를 활용해 변기 물을 내릴 때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을 시각화했습니다.

비말은 초속 2m로 분출돼 8초 만에 1.5m 높이에 도달했고, 특히 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 수 분간 떠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 비말이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60년 전 확인됐지만, 이를 시각적으로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내에게 이거 때문에 많이 혼났는데 앞으론 정말 뚜껑 닫고 내려야겠네요.", "수십 년을 안 닫고 잘 살았는데… 아예 멸균실에 들어가 살아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