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진상 기소에 "어디 한 번 또 탈탈 털어보십시오"

김민정 기자 입력 2022. 12. 9. 17:33 수정 2022. 12. 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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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검찰이 자신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뇌물 수수 등의 혐의 관련 재판에 넘긴 것에 대해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지고 무고함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무능 무도한 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정적 제거를 위한 '이재명 때리기'와 '야당 파괴를 위한 갈라치기'뿐"이라며 "검찰 정권은 저의 정치 생명을 끊는 것이 과제이겠지만 저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 유일한 소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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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8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검찰이 자신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뇌물 수수 등의 혐의 관련 재판에 넘긴 것에 대해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지고 무고함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검찰이 이미 정해놓은 수순에 따라서 낸 결론이라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은 저를 직접 수사하겠다고 벼르는 모양"이라며 "정치검찰의 '끝없는 이재명 때리기'로 국민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검찰이 저를) 10년간 털어왔지만 어디 한 번 또 탈탈 털어보십시오"라고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렸다.

이어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 이재명은 단 1원의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무능 무도한 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정적 제거를 위한 '이재명 때리기'와 '야당 파괴를 위한 갈라치기'뿐"이라며 "검찰 정권은 저의 정치 생명을 끊는 것이 과제이겠지만 저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 유일한 소명"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이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며 "검찰 독재정권의 탄압을 뚫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검찰이 (정 실장을 상대로) 제기한 혐의들은 하나같이 전언을 기반으로 한 것이며, 물증 역시 하나도 없다"며 "제1야당 대표를 표적으로 한 '카더라 기소'를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결국 정진상 실장 기소의 최종 목적은 이재명 대표"라며 "윤석열 검찰이 제1야당을 이끄는 이재명 대표를 무너뜨리겠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의 기소가 유죄를 뜻하지는 않는다"며 "민주당은 검찰의 야당탄압 조작 수사에 결연히 맞서 진실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 실장을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성남시 정책비서관·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7회에 걸쳐 총 2억4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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