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금 소비국 인도…'이것'까지 등장했다

이보배 2022. 12. 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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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선호도가 각별한 인도에서 최근 '금화 자판기'까지 등장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인도 남부 대도시 하이데라바드에 '금화 자판기'가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자판기는 골드시카란 회사가 설치했고, 이 자판기를 통해 0.5g부터 100g까지 8종류의 금화를 구입할 수 있다.

인도에서 이 같은 금화 자판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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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g~100g 8종류 금화 구입 가능
각 금화는 24k로 순도 99.9% 이상

황금 선호도가 각별한 인도에서 최근 '금화 자판기'까지 등장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인도 남부 대도시 하이데라바드에 '금화 자판기'가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자판기는 골드시카란 회사가 설치했고, 이 자판기를 통해 0.5g부터 100g까지 8종류의 금화를 구입할 수 있다. 인도에서 이 같은 금화 자판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자판기에는 총 5㎏의 금화가 비치되고, 각 금화는 24K로 순도는 99.9% 이상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금화의 가격과 세금 등은 자판기 스크린에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보안을 위해 감시 카메라와 경보 장치도 장착됐다.

금은방을 가는 대신 자판기에서 직접 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하루 수십 명씩 금화 자판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는 해마다 800~1000t의 금을 수입하는 세계 최대 금 소비국 중 하나다. 결혼식 등 각종 행사에서 금을 주고받을 뿐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금을 사들이는 사람도 많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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