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불로초 인연'...서귀포시-中 6개 도시 교류 사업 재개.

제주방송 강석창 2022. 12. 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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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초와 깊은 관련이 있는 도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때문에 주춤했던 서귀포시와 중국 6개 도시간의 교류가 재개됐습니다.

서귀포시와 주제주중국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첫 우호전엔 중국 교류도시들과 중국 미술협회, 한라대 공자학원과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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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개 교류도시 우호전 첫 개최
9일~15일까지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열려


서귀포시는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초와 깊은 관련이 있는 도시입니다.

진시황제의 명을 받은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제주를 다녀갔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서귀포시에 서복전시관이 있는게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인연이 있어 서귀포시는 중국 여러도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1994년 중국 하이난성 샨야시와 첫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싱청시와 항정우시, 친황다오시와 롱커우시, 상하이 충밍구까지 현재 중국 6개 도시와 행정, 문화, 관광,경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청소년 교류 사업도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팬데믹때문에 주춤했던 서귀포시와 중국 6개 도시간의 교류가 재개됐습니다.

그 시작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서귀포시와 중국 교류도시 우호전'입니다.

서귀포시는 9일부터 15일가지 서귀포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함께 걸어 온 30년, 함께 걸어 갈 30년'을 주제로 우호전시회를 열 예정입니다.

서귀포시와 주제주중국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첫 우호전엔 중국 교류도시들과 중국 미술협회, 한라대 공자학원과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미술관장인 스제홍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중국 미술협회 작가, 중국 교류도시 작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작가들의 서예와 그림 75점이 출품됐습니다.

또 중국 6개 교류도시의 특산품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도 마련됩니다.

중국 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주말인 10일과 11일엔 제주한라대 공자학원에서 중국 전통문화인 종이오리기와 팔찌 만들기, 변검 체험과 중국 의상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지게 됩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우호전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중국 교류도시들과의 교류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고, 앞으로 교류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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