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대표 직무대행에 오필훈 이사…임추위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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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택 전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TBS 대표 직무대행으로 KBS 교양국장을 지낸 오필훈 TBS 이사가 선임됐다.
TBS 이사회는 지난 8일 제30차 이사회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 추천 인사인 오 이사를 대표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신임 대표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위원 2명도 확정했다.
임추위는 서울시장(2명), TBS 이사회(2명), 서울시의회(3명)가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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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표 결정될 듯
이강택 전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TBS 대표 직무대행으로 KBS 교양국장을 지낸 오필훈 TBS 이사가 선임됐다.
TBS 이사회는 지난 8일 제30차 이사회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 추천 인사인 오 이사를 대표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직무대행 임기는 신임 대표가 선임되기 전까지다.
앞서 TBS 노동조합 등에서 사퇴 요구를 받아온 이 전 대표는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둔 상태에서 건강상 이유로 지난달 15일 사표를 제출했고, 30일 의원면직 처리됐다.
오 직무대행은 “직원들의 생존권도 위협을 받고, 미래가 불투명한 어려운 시기에 직무대행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제한된 기간이지만, TBS 미래를 위해 중요한 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이날 신임 대표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위원 2명도 확정했다. 임추위는 서울시장(2명), TBS 이사회(2명), 서울시의회(3명)가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추위가 후보자를 추려 서울시장에게 2명 이상의 후보를 추천하면, 서울시장은 추천받은 후보 중 대표이사를 선정한다.
임추위가 후보자를 추리는 데 보통 두 달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새 대표이사는 내년 2월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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